2012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박사 졸업
1998 파리 국립 미술학교 졸업, 파리보자르(D.N.S.A.P), 프랑스
1994 디종 국립 미술학교 졸업, 프랑스
현재 삼육대학교 문화예술대학 미술컨텐츠학과 교수
주요 개인전
2017 하태임 개인전, 가나아트센터, 서울
2014 갤러리아트앤썸머, 부산
2013 가나 컨템퍼러리, 서울
2012 인사아트센터, 서울
2009 갤러리 아트사이드, 북경, 중국
2008 갤러리 프렌치메이드, 뮌헨, 독일
2007 파리 씨떼 데 쟈르, 파리, 프랑스
수상
1999 모나코 국제 현대 회화전 모나코 왕국상 수상, 모나코왕세자재단
작품소장처
서울시립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미술은행), 모나코 현대미술관, 태평양 아모레 뮤지엄, 양평군립미술관, 삼성전자, 삼양사, LG전자, 두산그룹, 고려제약, 벽산엔지니어링, 녹십자, 카펠라호텔, 서울가정행정법원, 연세대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 한국전기안전공사 신사옥, 블루헤런 CC, 마곡 롯데캐슬파크, 서울동부지방법원 신청사
‘노랑’은 빛이다. 찬란한 기억과 치유의 에너지, 혹은 아이디어의 원천으로 인식된다. ‘연두’(Yellow Green)는 초여름의 싱싱함, 그리고 휴식과 정신적 평화를 상징한다. ‘하양’(White)는 역사적으로 천상의 순결함의 의미와 동시에 슬픔과 고독으로 해석되었다. 이런 색에 관한 역사적, 색채학적 관념을 떠나 나에겐 색이란 기억으로 규정된다. 색과 색의 만남이란 시각적 기억이 자신의 고유의 경험으로 걸러져 자신만의 색경험, 색=기억으로 남게 되는 것이 아닐까?
컬러밴드(색띠)를 하나를 만들기 위해 행해지는 수많은 행위들은 자아의 긍정과 자아의 부정, 그리고 현실의 초월됨을 반영한다. 이러한 반복 제스처는 몸을 축으로 하여 넓게 뻗은 팔 길이만한 필력에 의해 충돌 점에서 나타나는 느린 속도의 붓질과 팽팽한 캔버스와의 탄성이 만들어내는 에너지를 포함한다. 이러한 반복 행위가 드러나는 방식의 작업에서 또 다른 중요한 요소는 투명성이다. 틈새의 깊이와 컬러밴드들의 교차를 드러내기 위해 물감의 투명성을 극대화 시키는 방법을 선택했음을 알 수 있다.
-하태임 작업노트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