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 점 덕 石点德
개인전 17회
서울, 대구, 고양, 창원
kotka Finland, L.A, 오사카, 상하이, 칭다오
국•내외 초대 및 단체전 450회
심사 37회
대한민국미술대전, 부산시미술대전, 대구시미술대전, 고양시미술대전, 경기도미술대전, 경상북도미술대전, 경상남도미술대전, 전라남도미술대전, 성산미술대전 등
수상 제9회 대한민국지식경영대상 (예술교육부문)
소장처
경남도립 미술관, 제주중앙병원, 창원세광병원, 마산MBC, 마산롯데백화점, 핀란드 코타카시, 루마니아 한국대사관, 인디아 한국대사관
현재
마산대학교 명예교수, 청강 미술관 관장 사)대한민국 남부현대미술협회 부이사장 남가람박물관 자문위원, 사)제주국제예술센터 이사 미술동인 혁, 경남현대작가회, 자유정신전
나에서 자연의 소리란?
자연 속에 현상하는 관념적인 것은 빛이고 색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업 공간을 통해서 확보하려는 것은 자연의 소리라는 청음이다.
자연은 무의식적 정신이며, 정신은 의식적인 자연이라고 했는가! 소리는 감응의 울림이 아니라 시각적인 흐름을 가지고 있고, 작업에서 자연의 소리라는 언어와 Text는 빛과 색채에 다름 아니다. 어쩌면 유형과 무형의 시적 운율인지도 모른다.
그래서 물감을 바르고 다시 그 물감을 긁어서 상처를 내고 또 그 위에 물감을 덧붙여가면서 추출되어진 흔적들은 이미지를 통해서 생성된 새로운 소리를 갖게 된다. 허공을 떠다니는 소리의 이미지는 언어적이고 동시에 회화적이다. 이 조작하는 활동은 사유를 전개하는 자유로운 소통의 방편이고, 이미지를 통한 드러냄이다.
자연의 소리라는 청음이 이미지를 만나서 사유를 하고 다시 그 사유를 흔적으로 가시화시키고 있으니 그것이 곧 작업에서 구현하는 자연의 소리다.
귀로 듣는 것만이 소리는 아닐 것이다.
자연에서 우러나서 세상을 가득 메우고 있는 울림. 나는 그 울림 속에서 의식적인 자연의 소리를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