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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수

“여러 겹의 이미지들, 소재의 유동성, 여백이 만들어내는 놀이, 고정과 움직임… 이 모든 것은 자연이 살아있음을 나타낸다.

나는 현실을 모방하는 것을 거부하며, 여러 느낌을 압축한다. 이러한 ‘나의 압축’은 내가 추구하는 색의 감정과 형태를 통해 나만의 작품세계를 표방한다. 이는 내 마음의 진실이다.